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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부론면 실종 노부부 수색 21일째 난항

responsibility75 2022. 8. 30. 23:16

▲ 원강수 원주시장은 30일 여주시청을 찾아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부론면 실종 노부부 수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원주 부론면 실종 노부부 수색이 21일째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강수 시장이 30일 여주시를 찾아 수색 지원 및 협조를 요청했다. 부론면 실종 노부부 수색은 이날 현재까지 누적 5300여명의 인력이 동원하고 보트 수색과 드론, 수중 카메라, 수중 음파 탐지기 등 각종 장비를 투입 중이지만 계속되는 호우와 부유물 증가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 시장은 실종자 발생 현장이 부론면과 맞닿아 집중적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계 지자체인 여주시를 직접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충우 여주시장은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앞서 원 시장은 수색이 진행 중인 한강수계 인접 21개 지자체에 두 차례에 걸쳐 도움을 청했다. 또 장비, 식사, 부대설비 등 수색 활동에 필요한 자원과 인력의 전폭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원 시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수색 현장을 찾아 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총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